식약처 「첨단바이오의약품 데이터 완전성 안내서 [민원인 안내서]」 #2-7은 메타데이터를 다른 데이터를 설명하고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정보로 다룹니다. 쉽게 말해 측정값이 언제, 누가, 어떤 조건에서 만들어졌는지를 알려 주는 부가 정보입니다.
흔히 메타데이터를 '로그 파일 같은 부수적인 기록'으로 여기거나, 감사추적(Audit Trail)과 같은 것으로 섞어 쓰곤 합니다. 감사추적은 메타데이터의 일부로 볼 수 있지만, 메타데이터는 그보다 넓어서 시험 시각, 사용자 계정, 장비 설정, 단위, 시료 식별 정보 등을 모두 아우릅니다. 메타데이터가 없으면 같은 숫자도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시 (가상의 장면입니다) 한 제조소의 품질관리(QC) 시험실에서 분석 결과를 PDF로만 저장해 두었다고 해 봅시다. 후속 검토 때 수치는 그대로 보이지만, 어떤 분석법 버전으로 누가 언제 측정했는지, 재처리가 있었는지는 PDF만으로 알 수 없었습니다. 원본 전자 파일에는 이 정보가 함께 저장되어 있었는데, 보관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검토자는 값을 확인하고도 그 값이 믿을 만한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확인할 것
- 우리 시스템에서 기초 자료(Raw Data)와 함께 저장되는 메타데이터 항목(시각, 사용자, 설정 등)이 무엇인지 목록으로 정리해 두었는가
- 보관 절차가 최종 보고서(PDF 등)만이 아니라 원본 전자 파일과 메타데이터까지 가독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며 보존하도록 되어 있는가
- 데이터를 다른 형식으로 옮길 때 메타데이터가 함께 이전되는지 확인했는가
값만 남기면 숫자일 뿐이고, 메타데이터가 함께 남아야 근거가 됩니다.
- 식약처 「첨단바이오의약품 데이터 완전성 안내서 [민원인 안내서]」 — #2-7